인도네시아 진출을 위해 안다라은행 전체지분의 40%를 인수할 예정이며 이미 지난 20일 조건부 주식거래 계약에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주총회 승인과 인도네시아 금융당국의 적격성 심사 등의 절차가 아직 남아있다.
이번에 지분 인수에 성공할 경우, 아프로서비스그룹은 안다라은행의 지배주주에 올라서게 된다. 지분 인수금액은 4500억 루피아(약 380억 원)이며 안다라은행은 총자산은 지난해 말 기준 1조100억 루피아(약 850억 원)였다.
인도네시아의 경우 성인의 은행계좌 보유율이 36%에 불과해 아직 금융시장이 성숙했다고 보기는 어려우나 5%대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며 성장하고 있어 금융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가 높은 편이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