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영주 행장은 이날 오전 KEB하나은행 본점에서 서병수 부산광역시장과 ‘부산시 외국인투자유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내년 상반기 중 부산 서면 KEB하나은행에 설치될 부산 인터내셔널 PB센터는 PB 서비스와 외국인투자자문 서비스가 융합된 외국인 전용 원스탑 금융서비스 채널이다. 외국기업의 부산시 투자유치를 위한 투자자문, M&A, 인수금융 등 포괄적인 기업금융서비스를 비롯하여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외국인 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글로벌 수준의 PB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번 부산시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KEB하나은행은 지역 내 일류은행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함과 동시에 글로벌 PB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부산시도 외국인투자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발전 활성화 및 청년 일자리 창출의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어 금융기관과 지방자치단체 상호간 윈-윈의 성공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EB하나은행은 지난 6월 역삼센터에 국내 첫 외국인 자산가 전용 인터내셔널 PB센터를 오픈했으며 올 연말까지 베이징, 상해에 추가 개설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엔 부산, 제주, 홍콩 등 국내외 인터내셔널 PB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효원 기자 hyowon12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