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에 따르면 아주캐피탈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 늘었고 영업이익은 583억원으로 55.2%, 당기순익은 74.8% 늘어났다.
이는 선제적 리스크관리를 꾸준히 해 온 결과로, 양질의 영업자산 유입으로 연체율은 지난해 3분기 3.93%에서 지속적으로 개선돼 올해 2.99%로 안착했다. 분기별 200억대로 유지되던 대손상각비도 이번 분기 200억원 이하로 떨어졌다.
자회사인 아주저축은행과 아주IB투자는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89억원과 117억원을 실현해 안정적 실적에 기여했다. 아주캐피탈은 2009년 상장 이래 소액주주에 지속적인 차등배당정책을 시행하고 있어 연말을 앞두고 대표적 고배당 종목으로 손꼽히며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