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론보도에 따르면 김 대표는 이날 SGI서울보증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지난해 10월 SGI서울보증 대표직에 취임했다.
KB금융은 김 대표가 국민은행의 CFO로 다년간 재임하는 동안 경영기획 및 재무관리 역량을 인정받았고 현재 SGI서울보증의 CEO를 맡아 조직을 무난하게 이끌어 온 점을 높이 평가해 KB금융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서울대 사대부고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82년 국민은행에 입행해 재무관리 본부장, 재무관리그룹 및 경영관리그룹 부행장을 역임했다. 국제금융, 증권운용, 보험, 재무 등 금융산업 주요 부문을 모두 경험하였으며 경영관리 및 기획 역량뿐만 아니라 자본시장에 대한 이해 및 글로벌 감각을 겸비한 강점이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KB금융은 “금융산업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와 전문성, CEO로서의 경험과 리더십, KB내부 출신으로 KB사정에 정통하고, 조직원들로부터 신망이 두터운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김옥찬SGI서울 보증 대표이사를 KB금융 사장 후보로 추천했다”며 “향후 지배구조 및 조직 안정화의 기반을 마련하고 정착시키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김 대표는 KB금융 사장직을 수행하며 윤종규닫기

김효원 기자 hyowon12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