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는 자체 보유한 신용카드 거래실적, 상권, 입지정보 등 다양한 가맹점 융합 데이터를 활용해 서울대 빅데이터연구원과 ▲자영업자 생존률 분석 ▲권역별 업종별 자영업 생존전략 분석 등 데이터 사이언스 연구를 공동 수행하기로 했다.
분석한 빅데이터 자료는 정부 및 공공기관에 제공되어 경제, 복지, 사회안전 분야 등 국가정책 수립에 활용될 수 있다.
지난 1월부터 BC카드는 '빅데이터 공공정책 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다수의 공공기관과 업무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경상북도(4월), 안산시(5월), 서울시(7월), 한국문화관광연구원(8월)에 이어 이번이 다섯 번째 프로젝트다.
이번 협약으로 BC카드와 공동 연구를 하게 된 서울대 빅데이터연구원은 행정자치부 등 정부기관은 물론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등 해외 10여개의 유수 대학들과 빅데이터 공동 연구 등을 수행 중이다.
BC카드는 기존의 지자체, 공공단체와의 협력에서 한발 더 나아가 빅데이터 산학협력 연구를 통해 사회 전반 공공서비스, 공공이익 발전을 위한 공공정책 지원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장석호 BC카드 빅데이터센터장은 “폭넓은 연구 네트워크를 지닌 서울대 빅데이터연구원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향후 과학적인 정책수립과 국가과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