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페인은 싸이클 매니아 1000명이 참가한 롯데카드 그란폰도 in 오크밸리 대회 개최를 맞아 교통약자를 보호하자는 취지로 진행했다. 참가자들의 라이딩 거리를 1km당 100원씩 환산해 마련한 재원으로 캠페인 홍보물을 제작했다.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는 캠페인 홍보팔찌와 차량용스티커를 무료로 배포했고 홍보 티셔츠는 판매해 수익금을 강원도 원주시 지역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하기로 했다.
한편 롯데카드 그란폰도 in 오크밸리는 접수시작 일주일 만에 마감이 될 정도로 자전거 매니아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참가자들은 지난 9월 5일 토요일 오전 9시 30분 오크밸리 리조트를 출발해 원주시 일원 103.41km의 산악구간 코스를 질주했다.
전체의 절반이 넘는 참가자가 궂은 날씨 속에서도 완주해 완주증명서와 함께 져지 등 기념품을 획득했다. 이 밖에도 참가자들 전원에게 무료 비어파티와 푸짐한 경품, 숙박 및 조식뷔페까지 제공됐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