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간 지난 2일(수) 장 마감 후 FTSE 지수 반기(semi-annual) 리뷰 결과가 발표됐다. 그 결과 삼성전자 우선주(A005935) 등 총 14개 종목이 FTSE 한국지수에 새로 편입됐다. 10개 이상 대거 신규편입 종목이 발생한 경우는 처음이다.
FTSE는 지난 7월 20일 공지를 통해 우선주 편입에 대한 기존 규정(보통주 시가총액의 25% 상회해야 지수 편입)을 폐지하고 우선주의 지수 편입이 더 쉬워지도록 규정을 바꿨다. 시장에서는 시가총액 1조원미만 우선주도 지수에 대거 편입된 것에 비춰, 보통주보다 더 낮은 시가총액 기준 적용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FTSE 지수 종목변경은 원래 1년에 1번(매년 3월)이었으나, 2014년부터 1년에 두 번, 매년 3월과 9월로 늘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2014년 이후 신규편입 및 제외종목의 주가 추이를 보면 지수 편출입에 따른 주가 상승/하락 영향은 크지 않았다. 교체 발표당일 주가는 신규편입 종목의 경우 평균 시장 대비 -2.1% 오히려 주가가 하락했으며, 발표일부터 편입 당일까지 주가 수익률도 시장 수익률을 하회했다. 단 이번에 편입 발표된 우선주들의 경우 거래가 상대적으로 적고, 몇 개 종목들은 예상되는 편입비중이 높을 것으로 추정돼, 지수 편입에 따른 ‘수급효과’가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삼성전자우(A005935), 현대차2우B(A005387), 현대차우(A005385), LG화학우(A051915) 등은 MSCI 한국지수에는 이미 포함돼 있다. FTSE와 MSCI 한국지수 모두 유통 시가총액가중 방식으로 산출되고 구성 종목의 개수도 비슷한 수준이어서, 종목들의 지수 내 비중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투자증권 강송철 연구원은 “4개 우선주(삼성전자우, 현대차2우B, 현대차우, LG화학우)의 경우 일평균 거래대금 대비 예상 매입수요의 규모가 큰 편”이라며 “하지만 신규편입 우선주 중에서도 시가총액 1조원 미만 우선주들(LG생건우, 삼성화재우, LG전자우, CJ제일제당우)은 지수 편입되더라도 비중은 미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신규편입 14개 종목 중 9개가 우선주이고, 제외종목은 없으며 실제 지수리밸런싱은 오는 9월 18일 종가 기준으로 단행될 예정이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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