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하나캐피탈은 지난 8월부터 부수업무로 하나카드의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회원모집 업무를 시작했다. 여전사의 부수업무 규제가 네거티브 방식으로 바뀌면서 신고만 하면 별다른 절차 없이 캐피탈도 카드모집이 가능해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여전사의 부수업무 규제 네거티브화로 카드모집업은 당국에 신고하기만 하면 실시할 수 있다”며 “캐피탈사가 카드모집을 하는 것은 업계에서 하나캐피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과거 여전사의 부수업무는 포지티브(열거주의) 방식으로 법에 규정된 업무만 할 수 있었던 반면 네거티브 방식은 규정에 금지된 것을 제외하고는 모든 업무를 할 수 있어 선택의 폭이 훨씬 넓다.
하나카드와 하나캐피탈의 협업은 새 먹거리 찾기에 여념이 없는 캐피탈과 판매처를 조금이라도 늘리려는 카드사의 이해관계가 맞물렸기에 가능한 일이다. 올 초부터 은행, 증권 등 주요 계열사들이 하나카드 띄우기에 나선 만큼 캐피탈도 이번 기회에 참여하게 됐다.
그러나 하나캐피탈의 점포수가 많지 않아 큰 실적은 기대하지 않는다는 반응이다. 이번 협업은 단기적인 성과보다 장기적인 그룹 시너지를 고려했다는 것.
하나카드 관계자는 “지난 한 달간 캐피탈을 통한 카드판매 실적은 대략 100여건으로 크게 기대할 만한 수준을 아니다”며 “이번 협업은 그룹 시너지 강화라는 장기적인 목표로 진행된 건”이라고 말했다.
두 여전사는 올해 양적으로, 질적으로 크게 업그레이드 됐는데 하나캐피탈은 신종자본증권(1500억원) 발행과 우선주를 자본확충(500억원)으로 장기신용등급이 A+에서 AA-로 상향됐다. 신용도가 오른 만큼 조달비용을 절감해 수익성을 확보할 기반을 마련된 셈이다.
하나카드는 외환카드와 합병하면서 자산규모는 4조원대에서 7조원대로, 시장점유율도 8% 이상을 확보하며 중위권으로 치고 올랐다. 특히 하나카드는 그룹 계열사들의 지원을 받으며 2025년까지 ‘시장점유율 15% 달성’을 중장기 목표로 삼고 있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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