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달 지역은 모두 6곳으로 서울, 부산, 대전, 경기도, 충청남도, 전라북도 등이다.
의료진에게는 감염사례가 연이어 발생되는 와중에도 사명감을 갖고 메르스 퇴치에 헌신하느라 지친 심신을 위로하고 활력을 불어 넣어줄 선물로 구성했다.
모두 1000 개에 이르는 선물세트 안에는 홍삼 엑기스, 에너지 바, 허브 티 등이 담겨졌다.
또한, 메르스 격리자를 위한 긴급구호세트 500상자도 제작해 전했다.
긴급구호세트는 메르스 격리자의 생활불편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도록 쌀과 라면, 밑반찬, 생수, 참치캔, 화장지 등 식료품 및 생필품 위주로 구성했다.
메르스 격리자를 위한 응원물품은 자택 격리자의 분포 현황을 감안하여 6개 지자체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민·관이 하나가 되어 전달한 응원물품 상자에는 “힘내세요! 국민이 응원합니다”라는 격려 메시지도 담았다.
이와 더불어 국민은행 경기남지역본부 직원들은 이번 중으로 평택의 메르스 피해 농가에 직접 들러 부족한 일손을 보탤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직원 봉사단은 블루베리 수확에 나설 예정이고 약 600kg의 수확물을 평택 내 메르스 발병 의료기관으로 보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한편, KB국민은행은 메르스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자영업자를 위해 총 3000억 원 한도로 긴급 운전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기존 대출 만기 도래 시 우대금리 혜택 등 금융지원 프로그램도 마련하여 제공하고 있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