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 시화공단지점에 기업금융 전문 지점장과 직원을 우선 배치하여 공단 내 기업고객을 위한 BNK금융만의 특화된 종합금융서비스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은행 박재경 경영기획본부장은 “부산은행은 이미 2013년부터 수도권인 인천의 남동공단 지점을 통해 경기도 시화공단까지 아우르는 영업을 활발히 해 오고 있다”며 “이번 경기도 시화공단지점은 우선 부·울·경 연고 기업과 거래처 등을 대상으로 영업을 시작하고 그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부산은행은 지난해 지방은행 최초로 전국 주요광역시에 광역점포망 구축을 완료한데 이어 이번 시화공단지점 개점을 계기로 서울-인천-경기도를 잇는 영업벨트 구축으로 수도권영업 강화의 기틀을 마련했다.
경기도는 인구수가 전국의 24.2%, 지역내 총생산인 GRDP 비중이 22%를 차지한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무엇보다 시화반월국가산업단지는 산업면적 640만평에 입점 업체만 약 1만 8000여 개에 달하는 국내 최고의 산업단지인데다 기존 부산은행 거래처 및 부·울·경 지역 출향기업들도 다수 진출해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부산 박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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