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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인터뷰-신종백 새마을금고중앙회장] ‘회원의 행복’ 새마을금고 발전 목표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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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04-29 21:53

신 회장 “단위금고 버팀목 역할 강화할 방침”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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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인터뷰-신종백 새마을금고중앙회장] ‘회원의 행복’ 새마을금고 발전 목표
“‘회원의 행복’이 곧 새마을금고의 발전 목표이다.”

신종백 새마을금고중앙회장(사진)의 평소 지론이다.

그는 그 동안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역사회발전과 더불어 성장하고자 했던 새마을금고의 모습을 고객들이 믿어주었기에 오늘 날 같이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실제로 지난해 말 기준으로 자산이 120조원 정도로 크게 성장했다. 사실 지난해 금융환경 악화로 상당수 금융회사들이 수익성 개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비해 새마을금고는 5300억 원대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견조한 수익성을 기록했다.

지난해 수익성이 크게 늘어난 것은 체질 개선과 함께 재무건전성 관리 때문이라는 게 신 회장의 설명이다. 그는 “지속적인 구조조정으로 영세 금고의 통폐합을 통해 새마을금고가 보다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단위금고에서는 적절한 연체율 관리로 재무건전성 관리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로 작년 말 기준 새마을금고의 대출채권 연체율은 2.33%를 기록했다. 다른 상호금융권에 매우 좋은 편이다.

최근 새마을금고를 비롯한 상호금융권 역할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가계소득 불균형 해소를 위해 기여할 부문이 있으면 앞장서겠다고 목소리 톤을 높였다. 신 회장은 “상호금융권의 주 고객인 자영업자의 경우 소득 불균형이 심각하다”고 지적한 뒤 “이들을 위해 긴급한 자금을 제 때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를 위해 햇살론과 같은 기존의 서민금융지원 대출상품을 더욱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우리나라 금융환경에 맞는 관계형 금융대출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 회장은 “서민금융지원 대출상품에 대한 홍보가 더욱 적극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나아가 채무자의 신뢰도 및 사업 전망 등 비계량적 평가가 반영되는 관계형 금융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보의 비대칭성이 새마을금고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서 “새마을금고 조직은 한 집에 숟가락이 몇 개까지 있는지 알 수 있을 정도로 다른 금융기관이 갖고 있지 않은 정보를 갖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신 회장은 사회공헌사업 체계화도 추진하고 있다고 전한다. 그 일환으로 연내 단위금고와 중앙회가 공동으로 출연한 공익법인을 설립해 장학·교육지원사업 등 복지증진을 위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신 회장은 “독립 신설될 금융소비자보호부서를 통해 공정한 민원처리 프로세스를 확립하고 회원 만족서비스를 위한 매뉴얼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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