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일 정관 개정을 통해 영업구역에 경기도를 추가한 전북은행은 24일 수원지점을 개설하며 지방은행 최초 경기도 진출 쾌거를 이뤘다.
이날 개점 축하 행사에는 임용택 행장과 경기전북도민회 강경화 회장 등 내외빈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임 행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축적된 지역금융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기도 지역의 중소기업과 영세 상공인 및 지역 서민들에게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지원해 지역금융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은행을 만들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전북은행은 지방은행 중 수도권에 가장 많은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수원지점 개점으로 서울 13개, 인천 5개를 비롯해 수도권에 총 19개 점포망을 갖추게 됐다.
한편 전북은행은 수원지점의 영업성과에 따라 경기도 지역에 추가 점포개설도 검토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수도권에서의 소매금융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할 계획이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