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IT투자 상각비용의 증가, 이차마진 축소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당기순익을 350억원을 달성해 농협금융의 수익센터 역할을 다했다”며 “이 외에도 경영 인프라 구축을 위한 신보험시스템 오픈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쳤다”고 말했다. 작년에 대해 호평을 내렸지만 2015년을 바라보는 김 대표의 시선은 우려가 많다. 이에 따라 그는 올해 △판매역량 강화 △수익력 제고 △고객서비스 향상의 3가지 경영전략 방향을 제시했다.
우선 판매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신채널을 확보할 방침이다. 작년까지 11개에 불과했던 NHC 지점을 20개로 대폭 늘리고, 타 금융기관 방카 및 GA 제휴에 총력을 기울인다. 장기 보장성보험 추진 활성화도 추진, 관련 영업 지원 및 교육을 실시해 손해보험 전문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수익률 제고를 위해서는 위험률차이익을 확대한다. 관련 분석을 위한 전산 인프라를 조기 구축해 상품, 언더라이팅, 지급, 영업 등 사업부문별로 위험률차 관리 콘트롤타워를 강화한다. 이와 함께, 고객 지향적인 경영 활동을 확산시켜 조직문화로 정착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