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와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이 공헌활동을 33개 지역본부별로 2011년부터 해마다 펼치고 있다.
특히 4일 양천구 신영시장에서는 국민은행과 금융감독원이 공동으로 구입한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으로 어려운 이웃 4474가구 지원에 쓰일 식료품과 생필품을 사들이는 활동을 편 것이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사진 가운데>은 시장 상인들을 만나 직접 소통하면서 윤종규닫기윤종규기사 모아보기 국민은행장<사진 왼쪽>과 함께 손수 쌀과 과일, 정육 등 물품을 사들였다.
진웅섭 원장은 "전통시장은 가격도 저렴하고 넉넉한 정을 느낄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고, 윤종규 행장은 "전통시장에 올 때마다 고향에 온 것처럼 마음이 따뜻해진다"고 말했다.
이 시장 유왕수 상인회장은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를 통해 시장에는 새로운 활력이 생기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성이 전달된다고 생각하니 더욱 뜻 깊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