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략회의에서 부산은행은 지난해 양호한 경영실적에도 불구하고, 올해 러시아, 그리스 등 유럽발 금융 불안과 미국의 금리인상, 국내 경제성장률 둔화 등 영업환경이 어려워 질 것에 대비하여, ‘위기를 기회로’ 삼아 수익성과 건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는 영업 전략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별 강연으로 ‘2015년 대내외 금융환경 전망과 금융사의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로 금년에 발생할 수 있는 위기 가능성에 경각심을 갖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영업점장과 CCM(챌린지 기업지점장)들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금융권 경쟁 속에서 최고의 성과를 이루자는 의지로 ‘확고부동한 1등 지역은행’ 다짐 행사를 가졌다.
이에 성세환 회장은 열심히 뛰어 달라며 트레킹화를 영엽점장들에게 전달해 사기를 북돋았다.
이날 성 회장은 “올해는 경남은행을 BS금융그룹의 새 가족으로 맞이한 후 처음 맞는 해로 부산은행과 투뱅크 시너지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며 “올해도 부산은행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그룹 경영슬로건인 ‘희망을 주는 행복한 금융’을 적극 실천하고, 금융소비자보호 강화와 함께 정도경영과 고객만족에도 더욱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부산 박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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