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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퀵서비스도 스마트폰 ‘앱카드 오더’

원충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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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01-15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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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사장 위성호닫기위성호기사 모아보기)는 대리운전, 꽃배달, 퀵서비스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앱카드에서 직접 주문·결제할 수 있는 ‘앱카드 오더’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온라인이나 모바일로 주문, 결제하고 오프라인에서 서비스를 제공받는 O2O 서비스를 우선 생활 밀착형 가맹점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다. 앱카드를 통해 전용 콜센터로 전화 주문을 하는 방식으로, 주문이 완료되면 앱카드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즉, 지금까지 해당 업종은 대부분 결제시 고객이 카드번호, 유효기간을 전화로 불러주는 방식이었지만 앱카드로 결제하기 때문에 보안 및 고객 편리성이 한층 강화되는 것이다. 3개 업종을 시작으로 해서 앱카드 오더 대상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한편 신한카드는 스마트폰 앱의 보안성과 편리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신한카드는 최근 대표 앱인 ‘스마트신한’과 ‘신한앱카드’ 개선 작업을 완료하고 미래창조과학부가 진행한 ‘모바일 접근성 진단·컨설팅 및 품질인증 시범사업’에 참여해 합격평가를 받았다.

모바일 접근성이란 장애인 및 고령자 등이 앱을 일반인과 동일한 수준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신한카드는 개발과정에서 장애인이 직접 앱의 기능을 테스트하고 인터뷰를 실시하는 등 실제 장애인 고객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아울러 앱카드 가입시 기존 휴대폰 인증의 보안 취약점을 개선한 ‘앱안심인증’을 도입했다. 앱안심인증은 앱카드 가입시 휴대폰으로 본인인증을 할 때 고객에게 문자 메시지로 발송되는 인증코드를 해커가 탈취해 명의를 도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취약점을 개선한 것이다.

이 솔루션은 고객의 스마트폰에서 생성된 인증코드를 앱카드 앱과 신한카드 서버 사이의 데이터를 주고 받는 것과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것 등 2채널로 카드사에 발송해 타인 폰에서의 인증 시도를 차단하는 방식이다. 실제 명의자 휴대폰이 아니면 앱카드 설치가 불가능하므로 해커의 도용이 불가능하다.

특히 KT 고객의 경우 KT가 보관하는 고객의 스마트폰 단말 정보까지 상호 인증하여 보안성을 더욱 강화했다. 앱안심인증으로 강화된 보안성을 기반으로 1월 말부터 30만원 이상 결제시 공인인증서, ARS 등 추가인증 없이 결제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 앱카드는 지난해 말 현재 회원수 257만 명, 연간 취급액 2조원을 돌파하는 등 신한카드 간편결제의 핵심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향후 O2O 서비스는 물론 스마트폰 앱 보안성과 접근 용이성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등 핀테크 활성화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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