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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B대출 올해 20조원 공급 예상

정희윤 기자

simmoo@

기사입력 : 2015-01-14 12:27 최종수정 : 2015-01-14 20:47

1만 4413건에 8.9조원 지원 실적
“은행자율대출 증가세…올해 내실도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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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B대출 올해 20조원 공급 예상
지난해 처음 기술신용평가 기반 대출(이하 TCB대출) 시행에 나선 결과 지난 연말 잠정치 기준으로 모두 1만 4413건에 8조 9247억원에 이르는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건수 기준 당초 전망치 7500건보다 2배 이상의 호조세에 힘입어 새해 기대치는 더욱 올라갔다.

금융위원회는 14일 올해 TCB대출 공급규모를 지난해 연환산 기준 약 2만 9000건과 17조 8000억원보다 10% 정도 각각 늘러난 3만 2100건에 20조원 이상 규모를 새로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TCB대출이 증가세를 이끈 것은 일선 은행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급이 이뤄진 초기 7,8월 준비기간을 거친 뒤 9월 이후 본격적인 취급이 이뤄진 가운데 은행권 자율대출이 10월중 1895건에 1조 3000억원에서 12월앤 3099건애 2조 3000억원 등으로 급속 성장했다는 것이다.

대출 성질별로는 대출 건수 기준으로 신용대출이 80%에 이르고(부분신용대출 포함), 창업기업 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50%였으며 신규거래기업 대출이 35%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금융위는 평가했다.

특히 기업들은 일반 중소기업 대출보다 건당 평균 3억 8000만원 더 많이 대출받았고 금리부담은 0.38%포인트 줄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앞으로도 기술신용평가를 통해 재무여력이 부족하나 기술력이 우수한 창업기업 등에 대한 신용대출이 확대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TCB 평가결과 및 대출 부실률 등 정보를 TDB에 집적함으로써 기술신용평가의 품질과 신뢰도를 높이고 기술금융 취급 평가과정에서 양적·질적 지표를 균형있게 반영, 기술금융 총량을 확대하면서도 내실을 다질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알렸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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