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금융지원 시상식은 10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부산은행은 이번 대통령 표창 수상이 현 정부 최우선 정책인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선도적으로 이행하고 기업경영하기 좋은 환경을 뒷받침 한데 기여한 바 컸다는 것을 인정받은 쾌거라고 받아들였다. 이 은행이 올해 들어 늘린 중소기업대출 규모는 약 2조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1% 가량 늘었다. 잔액기준으로 11월 말 현재 20조 1114억원이어서 지방은행 최고의 지원 실적을 냈다.
2007년 말 11조원 남짓했던 규모를 7년 만에 9조원 가까이 늘린 셈이어서 적극성은 더욱 돋보인다.
특히나 부산은행 대출 가운데 97%가 지역기업에 집중됐다.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지방은행의 역할을 제대로 했다는 평을 얻게 된 이유다.
또한, 단순한 금융지원에 그치지 않고 △중소기업 구인난 해소를 위한 일자리 창출사업 △지역 중견기업체와 동반성장펀드 지원 △지역 강소기업 발굴·육성지원 등 중소기업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BS자영업지원센터를 통한 사업지원 △중소기업 무료 경영컨설팅 지원 등에도 나서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BS금융 성세환 회장은 “BS금융그룹과 부산은행은 최근 그룹 자회사로 편입된 경남은행과 함께 투뱅크를 갖추고 더욱 효율적인 중소기업 지원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현 정부 핵심추진사항인 ‘기술형 금융’ 및 ‘관계형 금융’을 구현해 중소기업 지원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부산 박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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