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취약계층에 대한 저축은행의 사회적 기능을 다하겠다는 취지 하에 조건없이 연체고객을 포함 모든 대학생 대출금리를 10%대로 낮춤에 따라 해당 대학생들은 기존 약정이율 대비 15~28%p의 금리인하 효과를 볼 수 있게 되었다. 이는 현재 저축은행업권의 대학생 대출금리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현대저축은행은 대학생 대상의 대출을 중단한지 1년 6개월 가량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과거 취급했던 대출 건이 일부 남아있어 아직까지 고금리상품을 팔고 있다는 오해를 받기도 했다.
이번 금리인하와 더불어 현대저축은행은 신용대출 상품인 ‘더머니’ 브랜드의 CSS(신용평가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합리적인 금리체계 구축을 추진하는 등 개인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함과 동시에 정부정책 서민대출인 ‘햇살론 전담팀’을 구성, 서민금융지원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이계천 행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중금리대출, SOHO대출, 일일상환대출 등 고객 맞춤형 상품을 개발해 금융사각지대의 고객들을 위한 금융상품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