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2일 저녁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2014 예술이 빛나는 밤에’ 시상식을 개최하고 전국 10대 문화예술 후원 우수기업을 선정했다.
부산은행의 2년 연속 수상은 10대 기업에 명단을 올린 대다수 기업들이 수도권 중심의 문화예술을 지원한 것과 달리 부산, 울산, 경남 등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노력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기에 가능했다. 부산은행은 특히 음악과 미술 분야지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산은행은 2013년부터 지역 음악인재 양성을 위해 젊은 기악·국악 전공자 120여명을 선발, 국내외 유명 음악가를 초청 맞춤식 레슨방식으로 5박 6일간 합숙형태로 진행하는 ‘BS행복한 음악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매년 부산, 울산, 경남지역의 청년작가만을 대상으로 한 ‘청년작가 미술 공모전’을 개최해 지역 청년 미술인의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으며 자체 미술 갤러리를 운영하여 지역작가들의 작품전시회를 상시 개최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부산 박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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