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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120억원 유상증자 단행

원충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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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4-12-03 13:56

영업망 확대 위해 출장소 3~4개 증설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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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120억원 유상증자 단행
OK저축은행이 지난달 120억원의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출장소를 확대하기 위한 자금마련이 목적이다.

3일 OK저축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24일자로 120억원의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주주배정 방식으로 증자를 했으면 발행주식 수는 보통주 120만주다.

증자 이유는 출장소 설립을 위한 자금마련 목적이다. OK저축은행은 향후 3~4개의 출장소를 늘릴 계획인데 개당 30억원의 자본이 필요한 것으로 예상했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출장소를 늘려 영업망을 확대할 목적으로 이번 증자를 실시했다”며 “출장소당 30억원의 자본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 3~4개 정도 설치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때마침 출장소 설치시 필요한 증자금액을 대폭 감소하는 ‘상호저축은행법 시행령’이 국무회의를 통과했지만 OK저축은행에겐 해당사항이 없게 됐다. 내년부터 실행되는 이 법안은 출장소 설립시 필요한 증자금액을 현행 ‘지점설치시 필요한 증자금액의 50%’에서 10분의 1(5%)로 줄이고 여신전문출장소는 현행 12.5%에서 1%로 감소시키는 내용이다.

그러나 적자폭이 증가하고 있는 OK저축은행으로선 빠른 실적회복을 위해 금년부터 출장소 확대 등 영업망 확충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법안통과와는 별개로 시행되던 증자라 해당사항이 없게 됐다”면서 “자본력은 아직 충분하기 때문에 지금의 손실을 흡수할 만한 여력은 된다”고 말했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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