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청된 유소년들은 신한카드의 제휴 기부처인 ‘월드비전’이 운영하는 축구 동아리에 소속된 20명이다.
이번 축구 클리닉 행사는 지난 10월 박지성 씨가 맨유 앰버서더로 위촉된 이후 국내에서 처음으로 진행된 것이다. 맨유는 박지성 앰버서더의 국내 첫 활동으로 유소년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기획했으며 오랫동안 제휴관계에 있는 신한카드에 공동행사를 제의해 이번에 성사됐다.
행사에 참여한 월드비전 축구동아리 유소년들은 스트레칭, 축구 트레이닝을 거쳐 전·후반 각각 15분간의 축구게임을 즐겼으며 이후 박지성 앰버서더와의 대화, 기념 촬영 등의 시간을 보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박지성 씨가 맨유 앰버서더로 위촉된 이후 첫 행사가 유소년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라는 점에 의의가 있다고 판단해 기쁜 마음으로 동참했다”며 “향후에도 여러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