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지점에 이은 두 번째 영업점이며 이로써 지난 5일 오픈한 인천지점을 포함해 전국에 총 20개 영업점을 보유하게 됐다. 저축은행업계 최다 영업점 규모다.
SBI저축은행은 광주지점 개설과 함께 신규고객 및 지역 영업기반 확보를 위해 정기예금 특판을 실시한다. 이번 정기예금 특판 금리는 1년 가입기준 3.2%이며 해당지점에서 총 500억원 한도로 판매한다. 광주지역 저축은행 정기예금 평균금리보다 0.5%p 높은 수준으로 영업점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선착순 사은품도 증정한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광주지점은 전주지점과 함께 호남지역 두 번째의 거점 영업점”이라며 “광주를 비롯한 전남지역의 중소기업과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금융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일 계열 저축은행 통합으로 자산규모 3조8000억원에 이르며 업계 1위가 된 SBI저축은행은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인 SBI홀딩스의 자회사다. 대주주인 SBI홀딩스는 총자산 29조원 규모이며, 홍콩,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러시아 등 전 세계 20여개국에 총 213개 금융네트워크를 보유한 글로벌 그룹이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