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동 첫날부터 개인뱅킹 390만건, 기업뱅킹 220만건, 스마트뱅킹 440만건 등 총 1050만건을 차질 없이 수행해 본궤도 안착에 성공했다.
부산은행 새 인터넷뱅킹은 PC와 스마트기기 등 다양한 기기로 여러 운영체제와 브라우저 모두 같은 서비스가 제공되는 오픈뱅킹을 구현했다.
여기다 △영,중,일 등 다국어뱅킹 서비스 △빠른 이체 기능 추가 △스마트 알림센터 △스마트 자산관리 △개인별 맞춤상품 추천 △웹 접근성 품질인증 마크 획득 △특화 앱(BS캠핑스토리, BS참잘했어요) 추가 등 새롭고 유용한 기능이 대거 채택됐다. 덕분에 이용자들로부터 “쉽고 빠르면서 쌍방향 소통에 근접한 서비스”라는 호평을 얻었다는 것. 또한 은행 내부적으로는 외부업체에 맡겼던 백업센터를 독자적으로 구축·운영함으로써 IT비용을 아끼게 됐고 프로그램 적용 및 장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개선하는 등 유지·보수 면에서도 적지 않은 개선을 일궈 냈다.
이 은행 오남환 IT본부장은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어떠한 기기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한 기능과 서비스 뿐 아니라 금융 소비자 보호에도 크게 기여하는 선진화된 시스템이 구축 괸 것”이라며 은행권의 새로운 모델 노릇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2013년 7월부터 시작된 이 은행의 새 인터넷뱅킹시스템 구축 사업은 한국HP를 중심으로 이니텍, 소프트그램, 조이앤비즈, 브릭스, BS정보시스템 등의 주요 협력사 인력 130여명과 200억원 이상의 자금이 투입된 끝에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부산 박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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