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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제철 경영정상화 방안 가결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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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4-10-06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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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제철 경영정상화 방안이 가결되며 김준닫기김준기사 모아보기기 동부그룹 회장의 동부제철에 대한 지배권이 상실될 예정이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9개 채권기관이 모두 찬성해 경영정상화방안이 가결됐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정상화방안 채택으로 채권단은 채권행사 유예기간 만료일을 6일에서 다음달 6일로 1개월 연장하고 이날까지 동부제철과 경영정상화방안 이행에 대한 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경영평가와 관리단의 역할 등 사후관리에 관한 내용도 포함될 예정이다. 동부제철 경영정상화 방안의 주요 내용은 △2018년까지 원금 상환 유예 △금리인하(담보채권 연 3%, 무담보채권 연 1%) △기존 주식 무상감자(대주주 및 특수관계 100대1, 기타주주 4대1) △출자전환 530억원 △신규자금지원 일반대출 5000억원, 수입 신용장(L/C) 1억 달러 등이다.

감자와 출자전환이 완료되면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은 동부제철에 대한 경영권을 완전히 상실한다.

동부 측은 채권단의 결정이 가혹하다는 입장이다. 법적 절차가 아닌 자율협약 특성상 원칙적으로는 회사 측에서 경영정상화 방안 이행 약정을 거부할 수 있지만 가능성은 매우 낮을 것으로 보인다. 약정 체결을 거부할 경우 동부제철은 워크아웃이나 기업회생절차를 밟아야 한다.

앞서 동부제철은 인천공장 및 동부발전당진 패키지 매물의 매각이 무산되자 유동성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7월 7일 채권단과 자율협약(채권단 공동관리)에 돌입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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