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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금융공사, MBS 투자자 공시체계 대폭 개선

서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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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4-07-31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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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금융공사는 31일 주택저당증권(이하 MBS)에 대한 투자수요 확대 및 유통시장 활성화·분석 편의성 제고를 위해 '풀별 특성정보'를 확대, 이해하기 쉽게 개선했다고 밝혔다.

주금공에 따르면 주택저당증권은 그간 월별 조기상환율만 공시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3개월·6개월·1년 단위로 평균 조기상환율을 세분화하기로 했다. 또한 기초자산(대출잔액) 평균만기를 비롯해 평균금리·담보물소재지·취급 당시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최근 LTV 정보도 제공한다. 이 밖에 정보제공 방식도 시계열 일괄조회·그래프 조회 등이 가능해 직관적이고 쉽게 분석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MBS 최초 발행시 공시했던 예상만기를 앞으로는 모든 MBS 트렌치에 대해 조기상환율 3가지 시나리오별로 현금흐름을 가정해 분기별 예상만기를 제공하기로 했다. MBS 콜옵션 행사를 감안한 '트렌치별 향후 추정현금흐름'을 제공해 투자자가 효율적으로 자금을 운용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개선 공시체계는 시스템이 구축된 매체 단말기를 통해 31일부터 우선 제공되며, 현재 진행 중인 HF홈페이지 개편작업이 완료되면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제공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에 MBS 투자자 공시체계를 대폭 개선한 것은 공공정보를 적극적으로 개방·공유하는 정부 3.0 정책 추진의 일환"이라며 "이 투자공시 강화로 예상만기 등 계량분석을 필수조건으로 하는 투자자의 수요를 확대하고, MBS 유통을 위한 기본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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