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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SK카드, '글로벌페이 체크카드' 출시

서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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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4-07-17 21:53 최종수정 : 2014-07-18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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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SK카드, '글로벌페이 체크카드' 출시
하나SK카드는 17일 하나은행 및 아멕스와 제휴로 해외이용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하는 해외전용 ‘하나SK 글로벌페이 체크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해외이용수수료 ‘0원’을 적용한 카드는 국내 처음이다. 일반적으로 해외사용 가능 카드의 경우 국제브랜드 이용수수료 1~1.4%에, 국내카드사 별도 수수료를 더해 1.5~2% 상당의 해외이용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

‘하나SK 글로벌페이 체크카드’는 전월 실적조건 없이 미국달러(USD)로 거래하는 모든 해외가맹점(온라인포함)에서 해외이용수수료가 무료다. 그밖에 통화에 대해서는 1.4%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하나SK카드 임성식 마케팅본부장은 “한국은행이 집계한 전년도 해외결제 금액은 105억 4천 6백만 달러이고, 이 가운데 미화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이 50%이상”이라고 말하며, “하나은행, 하나SK카드, 아멕스는 이번 제휴를 통해 매년 외국으로 빠져나가는 막대한 수수료를 국내고객에게 돌려줄 수 있는 새로운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해외이용수수료 ‘0원’ 외에도, ‘하나SK 글로벌페이 체크카드’는 환율변동 리스크를 ‘헷지’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고객은 환율이 적정하다고 판단되는 시기에 ‘하나은행 글로벌페이 외화통장’에 환전하여 미국달러(USD)로 예금하고, 미화로 결제되는 전세계 어느 곳에서나 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다. 16일 현재 원-달러 환율은 1,029.50원으로 6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한 상태다.

하나은행 외환영업추진부 한재신 팀장은 “글로벌페이 체크카드는 유학생이나 정기적 해외방문 고객, 해외직구 고객 등 카드 해외이용이 잦은 고객들에게 매우 유리하다”고 말하며, “환율 조건이 유리할 때 환전한 금액을 언제든지 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고, 현금을 소지할 필요도 없어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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