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이날 오후 4시30분 교통은행 서울지점을 위안화 청산은행으로 선정했다. 이는 전날 체결된 한국은행과 중국 인민은행 간 위안화 청산체제 구축을 위한 '위안화 금융서비스 협력 제고 MOU'에 따른 것이다.
위안화 청산은행은 중국 본토 밖인 역외에서 위안화 결제대금의 청산을 담당하는 은행이다. 지금까지는 국내에 위안화 청산은행이 없어 홍콩의 청산은행을 통해 위안화를 결제해 왔다. 이에 결제 목적의 위안화를 홍콩에 충분히 예치해야 해 국내 위안화 자산축적에 불리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