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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창업보증 7조여원 운영할 것”

서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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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4-05-28 20:29 최종수정 : 2014-05-28 23:10

기술보증기금 창업문화부 한상의 차장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 이후 가장 강조된 경제분야 중 하나는 창업지원이다.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 육성 및 창업을 활성화한다는 기조다. 경제 슬로건인 ‘창조경제’ 역시 이를 모토로 삼고 있다.

이 같은 정부의 창업지원 활성화 기조를 일조하고 있는 곳 중 하나는 ‘기술보증기금’이다. 한상의 기보 창업문화부 창업문화기획팀 차장은 올해 기술창업보증에 7조30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비창업자 및 창업 후 5년이내 기업에 금융조달을 집중하고, 총 신규보증공급 4조5000억원의 50% 이상을 2조3000억원을 기술창업 부문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올해 보증총량을 전년 대비 5000억원이 증가한 총 19조7000억원으로 운용한다. 보증공급 규모는 18조7000억원으로 계획, 실물경기 회복 지연 등에 따라 보증수요가 증가할 경우 9300억원을 증액해 최대 19조6300억원의 보증을 공급한다는 것. 특히, 기술창업기업에 7조3000억원, 일자리 창출기업에 4조원을 공급하는 등 창업분위기 확산에 집중할 방침이다.

한 차장은 “기보는 업종·연령·창업규모별 맞춤형 우대지원 제도를 설계, 획일적인 지원이 아닌 창업기업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창업보증상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며 “작년 3월 금융기관 최초로 ‘예비창업자 사전보증’제도를 도입해 841명에게 창업전 자금지원을 결정해 이 중 624개 업체가 창업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2월에는 연구원, 기술사, 기능장 자격 보유자 등 전문가가 창업 예정인 경우 기존 5억원에서 10억까지 지원금액을 확대한 ‘전문가 예비창업자 사전보증’ 제도를 신설했다”며 “이뿐 아니라 ‘기술창업기업 찾기 캠페인’을 전개해 연간 1만개 이상의 신규 기술창업기업을 발굴·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창업지원에 나서고 있는 실무자로서 그는 보증지원 결정에서 가장 중심을 두고 있는 부분은 기술력과 성공 가능성이라고 설명했다. 기업의 과거 실적보다는 국내 경제의 건전한 토대를 만들기 위해 향후 행보에 투자한다는 의미다. 기보는 지난 2005년부터 신용도/재무정보를 배제하고 기술평가만을 활용해 부실·성공 가능성을 평가할 수 있는 ‘KRTS(Kibo Technology Rating System)’을 운영 중이다.

그는 “KTRS는 수차례의 개선과 제도화 과정을 거쳐 현재 기술중소기업의 대표적은 시스템으로 정착했다”며 “유럽·미국·일본 등 해외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창업기업 평가에 적합한 별도의 KTRS를 구축, 재무신용도는 낮으나 기술혁신성이 뛰어난 중소기업을 발굴·지원하고 있다”며 “금융시장에서 소외되기 쉬운 기술중소기업에게 안정적인 기술금융을 공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보증지원 외 창업지원 제도도 마련해 이를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보는 청년창업 확대를 위해 보증지원 외 다양한 창업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선, 준비된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표적으로는 예비창업자 및 창업초기 경영인을 위한 창업강좌로서 교육비용 전액이 지원되는 ‘벤처창업교실’을 연중 3회 실시한다. 한 차장은 “세무·회계·마케팅 등 경영일반에 관한 교육은 물론, 최신기술 동향·산업 트랜드 분석·지식재산권(IP) 실무 등 기술창업과 관련된 실무중심의 체계적인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며 “우수수료자에게는 무료창업컨설팅 등의 혜택도 부여하고 있으며, 현재 총 201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밖에 창업후 1년이내인 새싹기업 CEO를 대상으로 성공기업의 경영 경험담 등 실무 중심의 연수가 진행되는 ‘새싹기업 CEO 성공창업강좌’도 운영하고 있다”며 “올해부터는 창업후 3~5년차 우수기업 CEO를 대상으로 미래 히든챔피언을 육성하기 위한 혁신역량 강화 프로그램인 ‘도약기업 CEO 전문강좌’를 개최할 예정”일고 덧붙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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