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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1Q 순익 1927억원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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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4-04-25 17:11 최종수정 : 2014-04-27 13:02

KT ENS 여파로 전년 동기 보다 33.1%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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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의 실적 부진이 올 1분기에도 이어졌다. 저금리 기조가 계속되면서 뚜렷한 실적 개선책을 찾을 수 없는데다 KT ENS 협력업체 사기대출 등 악재가 겹친 탓이다.

하나금융은 25일 실적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이 192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대비로는 237.3% 늘었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33.1% 줄어든 수치다.

매출액은 5조9673억5400만원을 기록해 작년 1분기 7조5190억1600만원보다 20.6% 줄었고 영업이익은 2438억5300만원을 기록, 작년 1분기 3649억7500만원보다 33.2% 줄었다. 실적신탁을 포함한 1분기 기준 총자산은 383조2000억원으로 작년 1분기보다 7.8%, 전 분기보다 4.0% 증가했다.

하나금융은 저신용층 지원을 위해 출자한 국민행복기금의 손상차손이 650억원 발생하고 KT ENS가 법정관리를 신청해 655억원을 충당금으로 적립하면서 순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그룹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는 나빠졌다. 그룹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분기 3.89%를 기록해 전분기 5.16%보다 1.27%포인트, 작년 1분기(7.43%)보다 3.54%포인트 하락했다. 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 대비 0.01%포인트 감소한 1.91%를 기록했다.

건전성을 나타내는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분기대비 0.07%포인트 내린 1.41%, 총 연체율은 전분기대비 0.1%포인트 상승한 0.68%를 기록했다.

하나금융지주의 주력 계열사인 하나은행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1665억5900만원이었다. 작년 1분기(2583억2800만원)보다 35.49% 줄어든 수치다. 다만 대출 자산은 계속 성장해 연결기준 총자산은 작년 1분기 대비 3% 늘어난 184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하나은행의 NIM은 전분기보다 0.02%포인트 내린 1.47%를 기록했고,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분기보다 0.05%포인트 내린 1.42%를 기록했다. 다만 KT ENS와 관련한 대출 연체 등의 요인으로 총 연체율이 전분기보다 0.18%포인트 오른 0.57%를 기록했다.

외환은행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705억4200만원으로 작년 1분기(752억7700만원)보다 0.06% 감소했다. 실적신탁을 포함한 연결 총자산은 작년 1분기보다 12.4% 늘어난 145조원을 기록했다. 외환은행의 NIM은 전분기보다 0.01%포인트 오른 2.07%,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분기보다 0.05%포인트 내린 1.12%를 기록했다. 연체율은 전분기 대비 0.03%포인트 오른 0.5%로 집계됐다.

하나SK카드의 1분기 순이익은 3억원을 기록해 작년 1분기 6억원에서 절반으로 줄었다. 하나대투증권의 1분기 순이익은 130억원으로 작년 1분기(446억원)보다 70.8% 감소했다. 하나저축은행의 1분기 순이익은 22억원, 하나생명의 순이익은 21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1분기와 비교하면 각각 69.4%, 8.7%씩 줄어든 것이다.

하나캐피탈의 1분기 순이익은 150억원으로 작년 1분기(110억원)보다 36.4% 증가했다. 또 하나자산신탁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작년 1분기(6억원)보다 150%(9억원) 증가한 15억원을 기록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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