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 대표는 취임식에서 “소매금융의 첨병인 우리카드가 우리금융의 위상에 미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향후 3년내 시장점유율 10% 이상을 달성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그는 취임 이후 조직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취임 직후 직원들과 스킨십을 강화한 것. 특히 대전콜센터, 부산카드금융센터, 신도림 카드발급센터, 성수동콜센터 등 영업의 일선현장을 깜짝 방문해 직원들에게 간식을 챙겨주는 등 현장 스킨십에 중점을 두고 있다. 본사의 일선 영업부서들을 포함한 마케팅본부의 직원들과의 자리를 마련하여 소통을 강화하고 격의 없이 영업부서의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이뿐 아니라 상품에서는 다모아카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강 대표는 취임 직전 출시된 ‘다모아카드’의 상품성을 높이 평가해 영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7월 1100좌에 불과했던 발급계좌가 8월 3900좌, 9월 11만좌, 10월에 18만5000좌를 기록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뿐 아니라 고른 영업을 통해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편차가 없는 상품으로서의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모아카드는 전월실적, 횟수, 적립한도 등 조건 없이 국내외 사용실적에 대해 모아포인트를 기본 0.7% 적립해준다. 10만원 이상 결제건은 최고 1%까지 적립된다. 모아포인트는 10만여 개의 다양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모아포인트뿐 아니라 카드 한 장으로 8개 제휴사의 멤버십 포인트도 적립 가능하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