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금융연수원에 따르면 지난 4일 이장영 원장을 비롯한 온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새 각오와 의지를 집약한 미션선언식을 진행했다.
연수원은 “최고의 금융전문가를 양성해 우리나라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미션으로 삼았다. 당연히 ‘금융교육을 선도하는 KBI’가 비전으로 올라 섰고 핵심가치로 △고객중심 △최고지향 △전문성추구 등을 뽑아 들었다.
고객 수요에 맞춤형 연수과정을 때 맞춰 제공하는 게 고객중심이고 최신 금융 지식과 실무역량을 교육하는 뛰어난 강사진 확보를 통한 최고지향에다 최상의 연수과정을 거뜬히 운영하는 전문성추구가 어우러지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앞서 이장영 원장은 최고 수준의 금융연수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지난해 연수선진화 방안을 마련한 데 이어, 올 8월에도 교강사 경쟁력 강화 및 직원역량 강화를 위한 2단계 연수선진화 방안 추진에 나섰다.
이 원장은 미션 선언 기념사를 통해 “아무리 좋은 미션과 비전을 가졌다고 하더라도 임직원 스스로 변화하고 이를 실천하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며 “다양한 경로를 통해 우수한 교강사를 확보해 최고 수준의 연수를 지향하는 등 연수원의 핵심역량 강화에 주력하여 금융교육을 선도하는 KBI를 만들자”고 독려했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