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손보는 2012년 고졸 채용비율을 전년대비 200% 이상 확대하고, 고교인턴제도를 이용해 2014년 졸업예정자를 2012년에 미리 선발하는 과감한 채용방식을 도입하는 등 고졸사원 채용에 앞장서왔다. 특히, 기존 대졸신입사원 채용에 준하는 공채방식을 도입해 학력, 성별, 지역에 관계없이 능력 중심의 인재채용에 중점을 두고 다문화가정 및 기초생활수급자 자녀를 우대하는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배려하는 인사정책을 취했다.
콜센터 상담원이 많은 보험사 특성을 살려 이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시각장애인 안마사 출신의 ‘헬스키퍼’도 고용했다. 올해에는 헬스키퍼 인력을 전국적으로 최대 10명까지 채용해 콜센터에 배치할 예정이다.
또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비율을 90% 이상 유지할 정도로 고용안정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올해부터 고졸 입사자를 대상으로 사내대학을 운영하여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하고 직무역량을 강화하는 등 새로운 인사문화 창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번 고용창출 우수기업 선정으로 한화손보는 향후 3년간 정기근로감독 면제와 장애인 의무고용률 초과고용시 고용장려금 지원 등 각종 우대혜택을 받게 된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