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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저축은행이 목표”

임건미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2-06-27 21:39

한국스탠다드차타드저축은행 한대호 CFO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저축은행이 목표”
스탠다드차타드저축은행은 고금리 예금으로만 경쟁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금리 외에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기분존’ 예금처럼 차별화된 상품을 내놓았습니다”

한대호 한국스탠다드차타드 저축은행 CFO의 말이다. 한국스탠다드차타드 저축은행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한국스탠다드차타드 금융지주사의 자회사다. 지난 150년 동안 전 세계 70여 개 국가의 수백만 고객과 함께해 온 스탠다드차타드 금융그룹의 글로벌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리딩 저축은행’을 지향하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 저축은행은 우량 저축은행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었다. 그는 “철저하고 효율적인 리스크 및 재무 지표 관리를 바탕으로 건전한 재무 성과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하며 “그 결과 기존 저축은행 인수 후 2009년까지 적자를 기록했던 회사가 2010년에 흑자로 전환했고 2011년 결산에는 56억원의 흑자를 내는 성과를 거뒀다”고 전한다.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 역시 지난해 12월 말 기준 약 17%를 기록하며 업계 상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탠다드차타드 저축은행이 업계 상위 수준까지 올라오기 위해서 예금확대, 대출활성화, 신 예금상품개발 등 고객을 우선으로 생각한 스탠다드차타드 저축은행만의 노력이 있기 때문이다. 한대호 CFO는 “고금리 예금으로만 경쟁하고 있지 않을 뿐 아니라 금리 외에도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기분존’ 예금처럼 차별화 되는 상품을 내놓고 있다”며 “40~50대의 중장년층이 주를 이루고 있는 고객들의 성향에 관심을 갖고 지점 내 안마의자를 비치해 두는 등 고객들이 은행을 찾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자체 개발한 체계적인 신용평가 시스템을 통해 고객별 맞춤 신용대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영업점을 위한 대출 외에도 인터넷·모바일·전화 등의 온라인 채널, 직접 찾아가는 대출 상담인 서비스 등도 실시하고 있으며 모바일 시대에 발맞춰 대출상담인이 고객에게 스마트폰을 통해 바로 대출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윙크(WINK)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응용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한 CFO는 전한다.

또한 스탠다드차타드 저축은행은 저축은행 본연의 모습을 잃지 않기 위해서 지역사회의 발전에 힘이 되고자 한다는 노력도 엿볼 수 있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지역의 환경 정화 활동을 주기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지역의 봉사활동에서도 적극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도 인근 지역 복지 기관에서 봉사의 날(Volunteer day) 행사를 가져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을 전달하고 봉사 활동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단발적인 행사 위주의 봉사가 아니라 꾸준히 참여하는 봉사 활동을 펼치겠다는 것.

한 CFO는 이곳 스탠다드차타드 저축은행에 오기 전까지 외국계 금융사인 씨티 파이낸셜과 GE캐피탈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지만 저축은행에서의 근무는 처음인 만큼 새로운 경험을 하면서 배우는 것이 많다는 소감을 전했다. ‘균형과 조화, 고객중심, 기본에 충실하자’를 CFO로서의 철학으로 삼고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그. 규정이나 법에 나와있지 않더라도 상식적 이고 합리적인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이 기본을 지키는 것인 만큼 대출 역시 기본에 충실해 무리한 대출이나 확장을 피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기반으로 한 영업력 강화, 기본에 충실한 영업, 명확한 통제와 관리를 통한 일처리, 교육과 다양한 개발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는 인재 경영의 운용 등을 항상 기억하며 운영하겠다는 CFO로서의 의지를 보였다. 이러한 그에게 스탠다드차타드의 향후 비전과 경영 전략에 대해 물으니 스탠다드차타드 저축은행은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리딩 은행으로 성장하는 것이 비전이라는 답이 돌아온다.

또한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철저하고 효율적인 리스크 관리와 재무 지표 관리를 바탕으로 건전한 재무 성과를 유지하며 차별화된 상품 및 고객 중심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글로벌 금융지주사 계열의 저축은행으로서 지금 당장의 성과보다 고객과 소통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유지할 수 있는 전략을 구사한다는 한국스탠다드차타드저축은행의 미래가 기대된다.



임건미 기자 kml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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