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홈페이지 이름은 ‘Hana N Store’다.
메뉴를 나열해서 보여 주는 여느 홈페이지와 달리 스마트폰처럼 개별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는 방식이 이채롭다.
각종 적금·대출 등 상품과 금리·환율 등 금융정보 등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을 소비자가 직접 실행해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특히 각 애플리케이션 컨텐츠는 은행 창구에서 직원과 상담하듯이 질문에 대답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이해하기 쉽다.
소비자들은 홈페이지 또는 본인 컴퓨터에 필요한 애플리케이션들만 모아놓고 편리하게 쓸 수도 있다.
또한 홈페이지 상에서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와 같은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바로가기 버튼을 구성해 지인들과 정보 공유가 쉽도록 짜놓았고 SNS를 통한 고객 상담도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이 밖에 ‘내게 꼭 맞는 금융상품 찾기’ 기능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비교하는 기능이 있고, 상품 시뮬레이션 기능을 채택해 각 상품 만기액과 이자 금액 등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게 했다.
여기다 하나은행은 새단장을 기념해 오는 7월 말까지 홈피 방문객을 대상으로 고급 레저용 텐트, 캐리비안베이 이용권, 스타벅스 커피 등 풍성한 경품을 주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은행 관계자는 “하나은행은 국내 최초 스마트폰 전용 인터넷뱅킹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한 경험을 바탕으로 홈페이지에도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앱 방식을 적용하여 고객 편의를 우선적으로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정희윤 기자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