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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들 위한 통큰 재테크는 뭐?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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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1-05-08 20:52

용돈관리가 첫단추, ‘적립식펀드’ 최고
푸르덴셜證, 베테랑 FA들 ‘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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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자녀들은 위한 효과적인 재테크 마련 방안에 관심이 쏠린다.

푸르덴셜투자증권 자산관리전문가들에 따르면, 어릴 때의 재테크 습관이 평생을 좌우하기 때문에 자녀들을 위한 금융교육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는 충고다.

푸르덴셜투자증권 연산지점 김 효진 FA(Financial Advisor: 자산관리자)는 “어릴 때부터 부모와 함께 금융기관, 금융상품을 접하게 되면 자연스레 돈에 대한 감각을 익힐 수 있고, 성인이 되어 재테크를 할 때 따로 전문적인교육을 받는 것보다 훨씬 더 효과적인 교육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부모가 자녀들을 위해 재테크 교육을 할 때 꼭 지켜야 하는 원칙으로는 ‘자녀의 연령대와 관심사를 고려하라’ ‘용돈으로 시작하라’ ‘돈을 모아야 하는 분명한 이유를 가르쳐줘라’ 등이 꼽혔다.

이와 관련 종로지점 윤향미 FA는 “아이들에게 자금을 운용할 수 있는 여러 방안에 대해 설명해준 뒤 자녀가 직접 선택한 방법으로 재테크를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또한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자산평가를 해주면 좋은데, 예를 들면 예금과 적립식 펀드를 동시에 활용해 정기적으로 수익의 증감정도를 비교해주면 재테크 동기부여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조언했다.

특히 펀드 또는 주식으로 자녀들에게 재테크 교육을 시킬 수 있는 방법에는 단연 적립식 펀드가 꼽혔다. 윤향미 FA는 “아이들의 경우 돈이 정기적으로 생기는 것이 아니므로 자유적립식펀드를 이용하면 좋다”고 했고, 박재오 FA도 “적립식 활용이 제일 좋다고 본다. 일정부분은 부모가 부담하되 자녀가 용돈 등으로 추가 입금할 수 있도록 하면, 추가입금이유나 시점에 대한 의견을 묻고 틈틈히 기록해둘 수 있어 경제교육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대전지점 장영열 FA는 “소액이라도 여러 유형의 적립식 상품을 경험하게 해주면 자신의 스타일과 투자목적에 맞게 재테크하는 법을 익힐 수 있다”며 “주식투자의 경우에는 주식 자체의 매매보다는 가격 변동성 등을 통해 시장원리를 알려주는 것이 좋다”고 진단했다.

또 송요한 FA는 “자녀가 알고 있는 기업을 매매해서 관심을 유도하거나 ETF를 활용해 시장 전반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자녀가 경제개념에 친숙해지려면 부모들의 TV 뉴스 시청이나 신문 구독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가 필요하다. KOSPI200 종목 중 하나를 매수해 지속적인 점검과 학습으로 기업의 성장과정을 지켜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자산관리전문가들은 부모들이 다 알아서 해주는 것은 반드시 지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순히 자녀명의로 상품을 가입하기 보다는 자녀가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자신만의 경제관념을 갖게 될 수 있다는 논리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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