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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통합후 펀드시장 ‘찬밥’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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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1-02-06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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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선진화 빅뱅을 목표로 출범한 자본시장법이 벌써 2주년을 맞지만, 펀드 시장은 아직 득보다 실이 크다는 중론이다. 한층 까다로워진 판매 절차는 투자자 보호 측면에서 의의가 크지만, 동시에 펀드시장 위축을 불러 일으켰다는 두 얼굴을 지니게 됐다.

실제 은행, 증권사 입장에서도 보수가 저렴해지고, 통상 1시간여 판매시간이 소비되는 펀드 판매 대신 최근 보수가 더 비싼 자문형 랩 판매에만 혈안인 상태다.

자산운용업계 입장에서도 자문형 랩 붐으로 직격탄을 입게 된 펀드시장에 대한 협회나 금융당국의 노력이 절실하다는 데 한 목소리인 것. 실상 자본시장법 이후 통합된 금융투자협회가 운용사들과 갑 관계인 증권사와 한 지붕 체제다 보니, 운용사들의 애로와 입장을 대변하는데 제한적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펀드 면허세, 발행분담금 등 자본시장법 이후 새로운 과세들로 운용사들은 이중고를 겪고 있다. 이에 업계 일각에서는 자산운용사들의 내부 소통과 불리한 형편을 옹호 해 줄 협회의 노력이 절실하다는 데 동의하는 모습이다.

한 대형 운용사 대표는 “자본시장 법 이후 금융투자협회로 자산운용협회가 통합 된 이후 악화중인 펀드시장을 대변해주고, 방어 해 줄 협회측의 노력이 미진해 보이는 것도 사실”이라며 “운용사들의 어려운 형편과 이를 나서서 적극 대변 해 줄 운용사 별도협회 독립 필요성 논의가 강력히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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