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창업자의 ‘금융보국(金融保國)’ 정신과 ‘신뢰·혁신·상생’의 경영철학을 계승하고자 이번 화보집을 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화보집은 “큰 大, 믿을 信”이라는 창업자의 이름에 담긴 의미처럼, 원칙과 초심을 지키며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는 기업가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기획됐다.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도 창업자의 신념에서 미래의 길을 찾고자 하는 의도가 담겼다.
화보집은 총 2부로 구성됐다. 1부는 故 양재봉 창업자의 생애와 주요 경영 활동을 담은 평전 형식의 일대기로, 금융 외길을 걸으며 자본시장 개척에 앞장섰던 그의 발자취를 조명한다. 2부는 ‘신뢰·혁신·상생’의 핵심 철학과 사회공헌 활동을 중심으로, 사진과 함께 기업의 철학이 어떻게 실천되어 왔는지를 조망한다.
대신파이낸셜그룹은 창립 63주년을 맞는 20일, 그룹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기념식을 열고 화보집을 공식 공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창업자의 정신을 기리고, 그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는 계획이다.
대신파이낸셜그룹은 대신증권을 주축으로 7개의 계열사를 보유한 종합 금융·부동산 그룹으로, IMF와 글로벌 금융위기 등 수많은 시장 변동성 속에서도 한국 자본시장의 중추로 자리잡았다.
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창업자에 대한 그리움과 존경의 마음을 이 책자에 담았다”며 “그룹 전 임직원이 사진에 담긴 이야기와 의미를 다시 새기며, 창업자의 신념과 대신에 대한 사랑을 느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홍지인 한국금융신문 기자 hele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