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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F공사, 아시아 최초 법정 커버드본드 발행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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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07-09 11:08

서민층에 대한 보금자리론 조달비용 절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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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택금융공사(HF, 사장 임주재)는 5억달러 규모의 달러화 표시 커버드본드 발행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되는 커버드본드의 만기는 5.5년으로 발행금리는 미드스왑에 1.96%를 더한 4.15% 수준에서 결정됐다.

또 투자자들의 주문량은 발행 예정금액(5억달러)의 5배 이상인 27.5억달러에 이르렀다.

커버드본드는 주택담보대출과 같은 우량자산을 담보로 발행되는 채권으로 국내에서는 HF공사가 유일하게 커버드본드를 발행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갖고 있으며, 이에 따라 투자자는 담보자산에 대한 우선변제권을 가지면서 HF공사에 대해서도 상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어 이중의 상환 재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HF공사의 이번 커버드본드는 담보를 119%만 제공하고도 무디스(Moody`s)로부터 국가 신용등급보다 한단계 높은 Aa3 등급을 받아 발행비용을 크게 절감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HF공사 관계자는 "최근 국제금융시장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커버드본드의 법적 안정성과 담보자산의 건전성에 대해 해외 투자자의 관심이 높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커버드본드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재원은 서민층을 위한 저금리 보금자리론 공급에 사용할 계획”이라면서 “이번 커버드본드의 성공적인 발행으로 향후 국내 금융기관의 해외 커버드본드 발행 논의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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