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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금융 1분기 순이익 급증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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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06-08 16:17

작년 1분기 대비 무려 24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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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상호금융기관(신협, 농협, 수협, 산림조합)의 총자산이 전기대비 4조5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비과세예금 한도 확대와 안전자산 선호에 따른 예탁금 증가로 상호금융기관의 총자산은 285조7000억원으로 전기 대비 4조5000억원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에 기록한 8조8000억원보다 낮은 수준으로 증가세는 다소 둔화됐다.

상호금융기관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834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41%(5900억원) 증가했다. 기관별로는 농협이 167.9% 증가한 742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으며, 신협이 902억원, 수협이 107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금감원은 상호금융기관의 수익성이 개선된 것은 경기 회복세로 인한 이자 이익(5523억원)과 유가증권 관련 이익(204억원) 증가 등에 기인했다고 분석했다.

재무건전성은 전기 대비 다소 악화됐다. 3월말 기준 연체율 4.5%, 고정이하여신비율 2.3%로, 지난해 4분기 대비 각각 0.7%포인트, 0.1%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연체율은 전년동기 대비 0.8%포인트 개선됐다. 자본적정성 부문은 자산규모가 성장하고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평균 순자본비율이 전기 대비 0.03%포인트 증가한 6.70%로 소폭 올랐다.

1분기 중 상호금융기관 수는 부실조합에 대한 합병 등으로 8개가 감소했다. 3월말 기준 2376개로, 지난 1997년 이후 12년3개월간 모두 1047개의 조합이 사라졌다.

금감원은 "상호금융기관의 자본적정성과 수익성 등은 개선되고 있지만 예탁금이 증가하면서 여유자금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며 "향후 금융시장 불안 요인에 따라 잠재적 위험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조합과 중앙회의 예탁금 규모, 여유자금 운영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 adm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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