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강의는 어린이들이 직업을 체험하며 경제개념을 배울 수 있는 놀이시설인 키자니아에서 함께 입장한 부모들에게도 금융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키자니아’는 어린이 직업체험 놀이시설로 올해 2월에 오픈 했으며, 국내 증권사 중에서는 유일하게 현대증권이 입점하고 있다.
이번 재태크 강좌 주제는 <엄마가 준비하는 우리아이 재테크 & 稅테크>로 인생 초기에 가입해야 하는 필수 금융상품을 비롯, 국내 우수 어린이 펀드 및 부가서비스 소개 등 매주 다른 내용으로 진행된다. 강의는 VIP 고객대상 세무컨설팅을 담당하고 있는 현대증권 투자컨설팅센터 김용갑 연구위원(세무사)이 맡았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전국 현대증권 영업점이나 고객만족센터(☎1588-6611)로 신청하면 된다. 재테크 강좌는 매회 약 120명을 대상으로 하며 선착순 30명에게는 부모 무료 입장 행사를 진행한다. 어린이 티켓은 별도로 키자니아 홈페이지(www.kidzania.co.kr)나 현장에서 구매해야 한다.
이와 관련 박승권 고객마케팅부장은 "키자니아를 찾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재테크 & 세테크 강의를 함으로서 아이들뿐만 아니라, 부모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될 것" 이라며 "향후 다양한 주제로 추가적인 강연회를 준비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 키자니아란?
키자니아는 국내에 첫 선을 보이는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로, 교육과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에듀테인먼트 시설이다. 1999년 멕시코시티에 1호 점이 오픈한 이래, 현재 일본 도쿄와 오사카, 자카르타, 리스본, 두바이 등으로 확장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세계 8번째로 2010년 2월 27일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 내에 오픈하였다.
증권사 체험관에는 국내 증권사 중 유일하게 현대증권이 입점하고 있다. 현대증권 체험 공간에서는 어린이가 직접 모의 투자자가 되어 키자니아 캐릭터 상품에 투자하여 수익률을 비교해 볼 수 있으며, 모의투자대회에서 승리한 팀은 상금으로 가상화폐 `키조(Kidzo)`를 받아 키자니아 내에서 현금처럼 이용할 수 있어 다른 체험관보다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