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열 번째 현대카드 슈퍼매치에는 벤쿠버 동계올림픽 남자 싱글 부문에서 숨막히는 라이벌 대결을 펼치며 금메달과 은메달을 차지한 에반 라이사첵과 예브게니 플루센코를 비롯해 동계올림픽 4위, 스테판 랑비엘이 참가한다.
또 2008년 세계선수권을 제패한 제프리 버틀과 국내 남자 피겨의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는 김민석, 이동원 선수도 화려한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자 싱글과 페어 부문 참가 선수진도 화려하다. 벤쿠버 올림픽 은메달과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따낸 아사다 마오와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조애니 로셰트가 참가를 확정했고, 페어 부문 금메달과 은메달을 차지한 쉔슈에, 자오홍보 조와 팡칭, 통지안 조도 국내 팬들에게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인다.
주최 측은 여자 싱글 부문 세계 챔피언인 김연아 선수도 초청했으나, 아쉽게도 훈련 일정 상의 이유로 김연아 선수의 출전은 성사되지 못했다.
‘현대카드 슈퍼매치X-메달리스트 온 아이스(Medalist on Ice)’는 정통 피겨 무대를 클래식하게 구현함과 동시에 메달리스트들의 특별한 합동공연 등 다이내믹한 구성으로 세계 최고 선수들의 뛰어난 기량과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