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선, 현대카드는 지난 3월, 최근 이용자가 크게 늘고 있는 아이폰(iPhone) 사용자들을 위한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현대카드 고객이면 누구나 어플리케이션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결제 및 승인금액을 비롯해 누적 포인트, 월별 청구현황 등을 조회할 수 있다. 또 현재 진행되고 있는 고객 이벤트 관련 정보도 제공된다.
현대카드는 이번 주 국내 최고의 문화마케팅 이벤트 시리즈로 평가 받는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어플리케이션도 출시할 예정이다. 슈퍼콘서트 어플리케이션은 공연정보와 아티스트 및 앨범 정보, 공연 실황과 사진 등을 살펴볼 수 있으며, 바로 티켓 예매와 연결 가능한 예매처 목록도 제공한다.
현대카드는 모바일 가계부와 M포인트몰, 프리비아 쇼핑, ZAGAT서울 등 현대카드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며, 아이폰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마트폰의 OS 지원도 준비 중이다.
새롭게 시작되는 블로그와 트위터 서비스도 눈길을 끈다. 현대카드 슈퍼시리즈 블로그(www.SuperSeries.kr)에서는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와 가수, 성악가 등이 참가한 현대카드 ‘슈퍼매치’와 ‘슈퍼콘서트’의 동영상과 화보, 공연후기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슈퍼시리즈 블로그는 동영상과 이미지 공유사이트인 유튜브(YouTube), 플리커(Flickr)와 연계, 멀티미디어 자료의 공유 기반을 마련해 인터넷 이용자들이 이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카드는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소셜미디어인 트위터 계정(@HyundaiCardWeb)도 새롭게 오픈하고, 고객들과 보다 친밀한 커뮤니케이션에 나선다.
한편, 블로그 오픈을 기념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현대카드는 슈퍼시리즈 블로그를 방문해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슈퍼콘서트IX 안드레아 보첼리 내한공연’과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공연실황-카르멘’ 티켓을 선물한다.
현대카드는 지난 3월부터 3000만 명에 이르는 일반 휴대전화 사용자들을 위한 무선인터넷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현대카드 고객센터 번호인 1577-6000을 입력하고, 이동통신사에 따라 ‘Nate’나 ‘Show’, ‘ez-I’ 등의 무선인터넷 접속 버튼을 누르면 현대카드 페이지에 연결된다.
해당 페이지에서는 카드 사용과 포인트 적립내역, 카드론 한도 및 가맹점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현금서비스 신청도 가능하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현대카드의 뉴미디어 서비스는 일시적이고 일방적인 유행에 편승하기보다는, 다양한 방식으로 고객과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고자 한다”며 “고객들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최적화된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일반 휴대전화의 무선 인터넷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며 “올 상반기 중에 쇼핑과 문화,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