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100%가 넘는 초대박 성과를 잇따라 연출해 그동안 반토막 난 성과로 애간장을 졸이던 투자자들이 함박웃음을 지었다. 실제 국내주식형 가운에서 자동자, 반도체업종에 투자한 상장지수펀드(ETF)의 활약이 크게 두드러져 바야흐로 ETF전성기를 개막한 모양새다.
전통주식형펀드 유형에선 전통 성장형과 가치형 대비 성장가치혼합형, 성장형과 절대수익의 조화를 추구한 혼합형펀드들의 성과도 크게 두드러져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리먼브러더스발 위기로 반토막났던 해외펀드 역시 올 한해 원자재 수혜와 내수경기가 살아난 이머징마켓 위주로 크게 반등했다. 대표적으론 무역수지 개선 및 외환보유액 증가로 안정적 강세를 시현한 ‘러-브’펀드가 손꼽힌다.
이에 본지에서는 고진감래에 성공한 2009년, 유형별 최고 대박펀드들의 담당 매니저들의 올해 성과 대박 비결과, 내년도 투자전략을 미리 짚어봤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