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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 `동양SPAC` 1호 설립

배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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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12-21 11:02

300~500억 규모, 2010년 1분기 상장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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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합금융증권(대표이사 유준열)은 21일 동양스팩(SPAC)1호인 ‘동양밸류오션기업인수목적회사’의 설립 등기 신청을 완료한다고 밝혔다.

‘동양밸류오션기업인수목적회사’는 동양종합금융증권이 대표발기인을 맡았고 과학기술인공제회, 매지링크, 아주IB투자, KT캐피탈 등 4개 기관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출자금 총액은 22억원 규모다.

발기인과 경영진 모두 투자 및 IB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다양한 전문성을 지닌 발기인의 협업을 통해 투자대상기업 발굴에 있어 최적의 네트워크를 형성했다는 평가다.

투자대상으로 주목하고 있는 기업군은 2010년 이후에도 증시에 메인 테마로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들로 태양광, 풍력, 2차전지, 수처리, LED, 스마트폰, IT/나노융합, e-러닝 등 녹색기술, 첨단융합, 고부가서비스 산업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중 혁신적인 기술개발 능력과 지속적 성장 잠재력을 겸비한 기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동양스팩1호의 임원 및 실무진은 국내외에서 이미 검증된 M&A 경력 및 인적 네트워크를 가진 적임자들로 내정되었으며, 업계 최대 지점망 및 본사 영업망을 통해 투자대상 발굴에 있어서 적극적으로 임할 예정이다.

아울러 2010년 1월 중 예비상장심사청구서를 제출해 1분기 내로 상장을 완료할 계획으로 공모 규모는 300억~500억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이미 다양한 투자회사 대상군을 검토하고 있으며 투자대상 기업과의 합병시점은 2010년 하반기 이후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는 세법 상의 합병 특례요건 충족을 위해 스팩 설립 후 1년이 경과된 시점에 합병을 진행하는 것으로 법률상 스팩의 합병은 공모 후 36개월 내에 하도록 돼 있다.

동양종합금융증권 관계자는 “창업투자 및 KOSDAQ IPO를 통해 우수한 기업을 발굴한 경험이 풍부한 동양종금증권의 참여로 SPAC관련 시장 형성에 있어 보다 활발한 움직임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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