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카드사 대출서비스 확대하나

고재인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9-10-13 14:14

(2009국감) 카드론·리볼빙자산 급증세

신용카드사의 금융대출 자산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이성남 의원은 13일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신용카드 시장규모가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현금서비스 연체율이 늘고, 카드사 건전성의 복병인 리볼빙 자산규모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전업카드사 및 겸영은행 등 전체 신용카드 이용실적인 작년말 현재 464조원으로 불과 3년만에 100조원 가까이 늘어나고, 총 카드발급수도 올해 6월말 현재 1억장을 넘어섰다.

이 의원은 "발급카드 중 휴면카드 수가 2007년말 소폭 감소했다가 작년부터 다시 증가하기 시작했다"며 "카드회원 모집비용이 작년 5211억원으로 3년 전에 비해 2배 가까이 증가한 점을 보면, 카드사의 카드회원 모집경쟁이 작년부터 재점화됐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 의원은 "카드업계에서는 연체율이 낮아져 자산 건전성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현금서비스 연체율이 적지만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특히 리볼빙 자산 규모가 계속 증가해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카드론 이용규모는 작년 19조원으로 2005년 8조원에 비해 2배 이상 급증했고, 2007년까지 감소세를 보이던 현금서비스도 점차 늘어나 89조원에 달하고 있다.

또 리볼빙서비스를 신청한 고객 중 이자를 내는 고객수는 2006년말 132만명에서 6월말 현재 253만명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고, 신청잔액 기준으로도 4조7000억원에서 9조원으로 크게 늘었다.

리볼빙서비스는 카드대금의 일정비율(1~100%) 또는 최소결제액만 결제하면, 잔액이 다음달로 자동이월되는 결제제도로 과도한 카드사용을 유인해 채무건전성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이 의원은 "최근 카드부실 우려가 크게 대두된 미국의 경우 카드사 전체 수익의 75%가 리볼빙 대출 이자일 정도로 리볼빙 서비스 비중이 높아 미 의회가 대책을 마련 중"이라며 "우리나라도 조만간 카드사 부실발생이 리볼빙에서 올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어 "선제적 대책마련을 위해 체크카드 사용비중을 높일 수 있도록 소비자에게는 체크카드 소득공제 비율을 높여주고, 가맹점에게는 수수료율을 인하해줄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고재인 기자 kj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MG신용정보, 경·공매 NPL 투자설명회 연간 일정 완주…'보이는 임장' 현장감 더해 [신용정보사 돋보기] MG신용정보가 올해 마지막 경·공매 NPL(부실채권) 투자설명회를 열고 수도권 소재 경·공매 물건을 투자자들에게 공개했다. 물건 담당자가 현장에서 직접 촬영한 영상을 설명에 곁들여 투자자들이 현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물건을 검토할 수 있도록 했다.14일 MG신용정보에 따르면 이날 서울 새마을금고중앙회 MG홀에서 ‘2026 3차 경·공매 NPL 투자설명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개인 및 기관 투자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6월 서울, 9월 부산에 이어 올해 세 번째이자 마지막으로 마련된 자리다.1부에서는 최정필 로엘법무법인 변호사가 강연자로 나서 부실채권의 유형과 특성, 매수 절차, 유형별 투자금 회수 전략을 설명했다. 채권 매수 2 우리카드, 독자카드 라인업 확대…‘카드의정석2 데일리’로 생활밀착 혜택 강화 우리카드가 독자카드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며 본업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독자가맹점 확대와 독자카드 매출 비중 증가를 바탕으로 자체 결제망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생활비와 정기결제 등 일상 소비에 특화된 신상품을 선보이며 고객 기반 확대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1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우리카드는 올해 6월 일상 속 필수 지출에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신상품 ‘카드의정석2 DAILY(데일리)’를 출시했다.우리카드는 지난 2023년 BC카드에 위탁해 온 결제 처리 업무를 자체 독자결제망 체제로 전환했다. 외부 결제망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수수료 부담을 줄여 수익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올해 2분기 말 기준 3 신한저축銀 채수웅, 선제적 리스크 관리로 건전성 제고 [지주계 저축은행 하반기 건전성 전략 ②] 금융지주 계열 저축은행들이 저마다의 방식으로 건전성 관리에 나서고 있다. 고위험 자산을 줄이고 연체 관리 체계를 손보며 포용금융 공급 확대라는 과제도 함께 안고 있다. 한국금융신문은 KB·신한·하나·우리금융저축은행의 상반기 건전성과 하반기 전략을 차례로 짚어본다. <편집자 주>신한저축은행이 가계대출 중심의 부실채권 정리로 상반기 건전성 지표를 끌어올렸다. 하반기에는 기존 부실자산을 추가로 정리하는 한편 연체 발생 이전 단계부터 위험징후를 포착해 신규 부실을 억제하는 데 무게를 둔다.11일 신한저축은행 통일경영공시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연체대출비율은 4.58%로 전년 동기 대비 1.73%p 낮아졌다. 같은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