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까지 진행될 ERM 컨설팅 프로젝트는 그룹의 리스크관리 지배구조를 재설계하고 그룹 통합 리스크관리 체계를 새롭게 구축하는 것을 주요과제로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리스크관리 담당 임원(CRO) 및 리스크관리 전담부서의 권한 강화를 통해 중앙집중형 리스크관리 체계를 강화, 그룹 경영전략 사항에 대한 통제와 관리 프로세스를 신설하는 것이 특징이다.
프로젝트의 전략과 조직 부문은 세계적인 경영컨설팅 기업인 올리만 와이만이 담당하고, 구체적인 리스크관리체계의 설계등은 경영자문업체인 삼정KPMG에서 수행할 예정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최근의 국제금융 위기를 경험하면서 보다 강화된 중앙집중형 리스크 관리체계로 개편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