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가슴으로 소통해야 금융주치의”

최성해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9-07-12 17:24

대신증권 고객감동센터 한태욱 센터장

“가슴으로 소통해야 금융주치의”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에 위치한 대신증권 빌딩. 이곳은 HTS 사이보스 개발의 브레인으로 유명한 대신증권의 IT메카이다.

요즘엔 또다른 직함 하나를 더했다. 바로 고객을 웃게 만들고, 그 노하우를 전파하는 서비스 발전소가 그 닉네임. 대신증권 고객감동센터는 요즘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곳 가운데 하나다.

올해 대신증권이 ‘금융주치의를 지향하는 금융전문서비스 기업’을 비전으로 정하면서 기업체질변화의 전도사로 역할이 확대돼 기대와 부러움의 대상이다.

이 같은 변신을 이끄는 선봉장은 한태욱 고객감동센터장. 단순한 고객응대 수준에 머물러 충성도를 높이는데 한계를 지닌 CS센터를 지난 4월부터 고객감동센터로 변신, 감성을 더한 서비스로 새 단장에 나서 ‘고객감동 디자이너’로서 주목받고 있다.

고객마음을 여는 감성형 소통을 위해 그가 메스를 댄 곳은 분산된 소통채널. 당시 콜채널이 영업점, CS센터로 이원화돼 의사소통이 느렸던 약점을 고객전화를 한곳에 모으는 콜집중화로 해결했다. 이는 영업점, 본사 등에 걸려오는 전화를 모두 고객감동센터 쪽으로 모아 필요한 곳에 이어주는 방식으로 고객과 영업점을 이어주는 가교역할을 한다. 한마디로 고객니즈에 맞는 적합한 전문가를 소개시켜주는 식. 영업점은 무더기로 걸려오는 전화에 시달리지 않아도 좋고 고객도 누가 전문가인지 찾는 수고를 덜 수 있다. 중간에서 교통정리해주니 소통의 속도가 훨씬 빨리진 셈.

한태욱 센터장은 “지점고객전화의 약 70% 정도가 시세조회 등 간단한 내용”이라며 “통합/지점ARS로 커버해 실제 도움이 필요한 고객들이 좀 더 빠르게 투자대안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요즘 그의 관심사는 오프라인 쪽으로 고객과 접점넓히기다. 전화, 인터넷 같은 온라인채널로 고객과 교류를 끝내는 것이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만나고 실질적인 도움을 줘 충성도를 높이는 것이 주요 관심사다. 그래서일까. 현장에서 고객과 얼굴을 익히면서 자연스레 소통도 가능한 투자교육 쪽에 열심이다. 실제 그의 화이트보드엔 이달만 HTS, 업종분석, 추세지표, 종목검색, 채권투자 같은 투자교육 일정으로 빡빡하다. 주말, 공휴일을 빼고도 실제 교육날짜는 13일로 장중거래일로 따지면 한달의 2/3 넘게 교육하는 거나 다름없다.

그는 “이벤트성 교육이 아닌 매달 열리는 정기교육”이라고 전제한 뒤 “올해부터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는 차원에서 주식뿐 아니라 주제를 채권, 업종분석 등으로 다양화, 세분화했다”고 말했다.

한태욱 센터장은 애널리스트 출신 CS전문가다. 대신경제연구소 거시경제실장을 지낸 정통분석가이기도 하다. 금융, IT, 서비스 분야를 아우르는 독특한 이력 때문에 고객감동센터를 맡은 그는 감성형 소통으로 서비스 질 향상에 열심이다.

끝으로 그는 “최근 금융환경이 급변하면서 고객니즈도 다양화, 세분화되는 추세”라며 “고객접점에서 온오프라인을 통합한 원스톱 서비스로 고객의 충성도를 높여 금융주치의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오피니언 다른 기사

1 30代의 고민, 안정과 새로운 도전 [홍석환의 커리어 멘토링] 30대 직장인이 갖는 비교 갈등30대 후반 직장인은 인생에서 가장 복합적인 비교 갈등을 경험하는 시기다. 사회 초년생 시절에는 단순히 취업과 연봉이 기준이었다면, 이제는 결혼, 자녀, 집, 승진, 경력, 자산, 삶의 방향까지 비교의 범위가 넓어진다. 회사에서는 중간관리자로서 책임이 커지고, 가정에서는 배우자와 자녀를 책임져야 한다. 한편으로는 아직 성장하고 싶고 도전하고 싶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안정도 놓칠 수 없다. 이 시기의 비교 갈등은 단순한 부러움이 아니라 “나는 제대로 살아가고 있는가?”라는 존재의 질문으로 이어진다.30대 후반 직장인이 크게 느끼는 비교 갈등을 살펴보았다. ① 집과 자산이다. 동창이나 동기가 서울 2 금융권 AX의 이정표, 양종희의 ‘KB with AI’ AI가 금융을 바꾼다는 말은 이제 새롭지 않다. 중요한 것은 진짜 변화와 유행 추종을 가르는 기준이다. 최근 한국금융미래포럼에서 공개된 KB금융그룹의 AI 전략은 그 경계를 가늠하게 하는 사례였다. 아직 완성된 성공 모델로 단정하긴 이르지만, AI를 조직 운영의 중심축으로 옮기려는 철학과 실행 의지는 분명해 보인다.출발점은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의 한 문장이다. “AI를 외부에서 구입(Buy)해 쓰려 하지 말고, 실전 인재로 채용(Employ)하라.” 기술을 도입 대상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존재로 보겠다는 선언이다. 금융권 AI 활용이 여전히 솔루션을 얹는 수준에 머문 경우가 많았다는 점에서, 이 프레임은 도발적이다.‘구입’과 ‘채용 3 AI 시대의 보이지 않는 혁명, 도심에 '엣지 데이터센터'가 온다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이 AI를 만나 폭발적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우리는 매일 클라우드에 접속하고, 거대한 서버가 처리한 정보를 스마트폰을 통해 소비한다. 그동안 우리에게 데이터센터는 '저 멀리 어딘가에 있는 거대한 공장' 같은 존재였다. 하지만 AI 시대의 도래는 데이터센터의 정의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 이제 데이터센터는 단순히 데이터를 모아두는 창고가 아니라, 실시간으로 의사결정을 내리고 현장에서 반응해야 하는 '지능의 중심지'로 이동하고 있다. 그 변화의 최전선에 바로 '엣지 데이터센터(Edge Data Center)'가 서 있다.엣지(Edge), 데이터의 가장자리로 향하는 지능엣지 데이터센터는 지리적으로 데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