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선물거래소가 ELW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고자 지난해 2분기부터 도입한 유동성공급회원 평가제도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에는 80점 이상 A등급을 받은 증권사는 CS·굿모닝신한·대우증권 3사였으며, B등급(70~80점 미만)은 8사, C등급(60~70점 미만) 5사, F등급(60점 미만) 2사의 분포를 나타냈다.
LP 평가는 규정에 의한 호가제시 의무이행도에 대한 절대평가와 함께 자발호가비중, 평균호가스프레드 및 평균호가수량에 대한 상대평가를 종합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CS·대우증권이 3분기 연속으로 A등급을 유지해 눈길을 끌었다.
거래소는 CS의 경우 평균스프레드와 평균호가수량 점수 모두 증가해 92.9점을 획득했으며, 대우증권은 평균스프레드 점수가 전분기 대비 다소 낮아졌지만 80점 이상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지난해 2분기 C등급에 머물렀지만, 3분기 B등급, 4분기 A등급으로 점차 개선됐다.
거래소는 CS와 대우증권을 지난해 최우수 LP로 선정했으며, 이들 회원사에 이사장 상패 및 상금 300만원을 전달키로 했다.
< ’08 ELW LP평가 종합 >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