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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썬-와이더맥스, 동영상 콘텐츠 제작 분야 공조 ‘활발’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08-11-17 15:02

한국썬이 기업용 서버 분야 외에도 동영상 콘텐츠 제작 분야에서 활발한 시장 개척을 하고 있다.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는 최근 와이더맥스와 함께 인터넷진흥원 및 SK브로드앤TV, 경북도청 등에 자사의 썬 x86 서버를 기반으로 한 H.264 미디어 시스템을 공급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인터넷진흥원의 경우 전국의 초, 중학생을 대상으로 인터넷 미디어에 대한 기획, 제작 및 올바른 인터넷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실시되는 ‘인터넷 미디어 교실’ 사업에 썬의 x4150 서버 및 와이더맥스의 H.264인코더 솔루션이 공급될 예정이다. 또 SK브로드앤TV(구. 하나TV)에도 HD급 VOD용 실시간 H.264 인코더시스템과 함께 썬 x86 서버를 납품하기로 계약을 체결했으며, 경북도청이 추진하는 경상북도 인터넷 방송(GBTV) 확대 구축 사업에도 H.264 코덱 인코더와 썬의 서버 솔루션을 공급키로 했다.

최신 비디오 압축 표준 기술인 H.264는 가장 효율적인 비디오 압축 기술을 지원하는 개방형 표준으로, 이번에 공급되는 H.264 실시간 인코더 시스템은 그동안 HD급 VOD 콘텐츠를 인코딩하기 위해 오랜 시간이 소모되는 비실시간 인코더(트랜스코더)를 사용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VOD 콘텐츠를 만들기 위한 평균 인코딩 시간을 약 3분의 1 정도로 줄이면서도 고화질의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다. H.264 인코더 솔루션과 결합된 썬 x86 서버는 뛰어난 확장성과 연산 능력으로 미디어 서버로서도 탁월한 성능을 제공해준다.

한국썬과 와이더맥스는 동영상 콘텐츠 제작 분야에서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인터넷진흥원의 경우 교육분야에서의 인터넷 및 IPTV의 활용을 크게 촉진할 수 있는 동영상 기반 기술을 통해 학생들의 UCC 작품 및 다양한 영상물들을 인터넷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SK브로드앤TV에서는 국내 IPTV 사업자들이 필요로 하는 고화질용 H.264 인코더 장비의 기술 및 가격 의존도를 크게 낮춤으로써 꾸준한 성장이 예상되는 인터넷 방송통신 시장 관련 사업자들의 경쟁력 강화를 제고하는 데 기여한다는 입장이다. 또 경북도청의 경우, 이번 솔루션 도입으로 경상북도 전역의 지역정보와 생활정보 등을 고화질의 HD 콘텐츠로 서비스하는 것이 가능해짐은 물론,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인터넷방송 시스템을 HD 주문형비디오(VoD) 및 생방송이 가능한 시스템 형태로 전환하는 것이 가능해져 향후 다른 지자체들도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썬은 이번 와이더맥스와의 솔루션 공동 공급을 통해 와이더맥스를 향후 솔루션 협상 파트너로 적극 육성,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을 개척하고 다양한 분야에 x86 서버를 공급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최초로 H.264 인코더 시스템을 개발해 상용화한 바 있는 와이더맥스는 동영상 관련 전송 기술을 보유한 한국썬의 ISV(Independent Software Vendor: 독립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파트너로, 한국썬과 와이더맥스는 향후 웹2.0 분야 및 동영상 처리 기술 관련 분야의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구축, x 86 서버는 물론 스트림 스위치까지 연계해 판매할 예정이다.

한국썬 유원식 사장은 “썬마이크로시스템즈는 채널과의 관계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썬 파트너 어드밴스드 프로그램(SPA)을 통한 적극적인 ISV 지원으로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향후 와이더맥스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솔루션을 공급함으로써 현재의 경기 침체 상황을 극복하는 기회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와이더맥스 이준호 사장은 “이번 H.264인코더 솔루션 공급이 UCC 제작 활성화 및 HD급 영상물 인코딩에 활용되어 고화질의 영상 및 원활한 VOD 서비스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와이더맥스는 한국썬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디지털 영상 콘텐츠 시장을 활성화하는 데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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